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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룰로스 부작용, 스테비아, 가열

by RN227 2024. 5. 13.

 예전에는 다이어트식단하면 무조건 '단맛'은 적으로 여겼지만 많은 연구를 통해 다이어터들도 먹을 수 있는 '당' 성분이 개발되었습니다. 그 중 오늘은 '알룰로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알룰로스는 무엇인지, 부작용은 있는지, 흔히 먹는 스테비아와의 차이점과 가열해도 괜찮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알룰로스란?

 D-알룰로스는 설탕의 단맛의 약 70%를 함유한 무칼로리 설탕입니다. 식사와 함께 섭취하면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고 당뇨병을 개선 및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체지방의 축적을 억제하고 동맥 경화 예방에 도움을주는 작용이 있음이 밝혀져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당뇨병과 비만 극복의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활성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활성산소에 의한 신경퇴행성 질환, 뇌경색,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치료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신약이나 의료용 식품의 개발이 기대할 수 있습니다.

 

2) 알룰로스의 부작용 

 알룰로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안전한 식품"으로 인증되었습니다.알룰로스의 안전성은 1990년부터 사용되어 온 또 다른 제로 칼로리 천연 유래 감미료인 에리스리톨의 안전성과 비슷합니다.

그러나 알룰로스의 안전성에 대한 장기 데이터는 아직 없습니다. 또한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아니지만 실험에서 마우스에 대한 부작용이 보고되었습니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위장장애가 있으며 두통, 피로, 일부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 변화가 관찰됩니다. 따라서, 하루 적정 권장섭취량만 먹는 게 매우 중요한데 권장 섭취량은 하루 0.9g/kg 입니다. 처음 알룰로스를 섭취하는 분이라면 위장 장애를 예방하기 위해 적은 양부터 서서히 양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매우 드물긴 하지만 알룰로스 성분에 알레르기반응이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가려움, 피부 발진, 호흡곤란 등이 발생하면 즉시 섭취 중단하시고 의사와 상담하셔야 합니다.

 

3) 스테비아와 차이점

 첫번째는 당도입니다. 스테비아는 단맛을 극강으로 증폭시킨 것으로 설탕보다 200~300배 단맛이 강하며 특유의 뒷맛이 있습니다. 반면 알룰로스는 설탕의 70%정도의 단맛을 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스테비아를 사용시에는 정말 소량만 사용하셔야 합니다. 

두번째는 스테비아가 알룰로스보다 1g당 0.4kcal로 더 칼로리가 적습니다.

세번째는 둘 다 소화장애는 거의 일으키지 않으나 스테비아의 부작용은 설사나 복부팽만이 있을 수 있고 알룰로스는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네번째는 가격적인 면에서 알룰로스가 비쌉니다.

 

4) 알룰로스 가열

 알룰로스는 85도 이상의 온도에서 장시간 가열되면 일부가 과당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또한, 가열시 단맛이 약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알룰로스는 찬 성질이 있어 음료나 아이스크림, 디저트 등에 단맛을 가미하는 용도가 가장 적절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5) 올리고당과의 차이

 알룰로스의 생김새는 올리고당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하지만 성분의 차이가 있습니다. 알룰로스는 단당류로 무화과, 건포도, 잭프루트, 사탕수수, 밀 등에서 발견할 수 있지만 매우 소량으로 자연에서 대량으로 추출하긴 어렵습니다. 반면, 올리고당의 경우 단당류가 연결된 당 사슬로 이루어진 복합당류입니다. 식물, 해조류, 동물성 유제품 등 자연에서 발견하기가 쉬우며 효소를 사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올리고당은 1g당 4kcal로 칼로리가 꽤 높은 편입니다. 과다 섭취시에는 가스, 복부팽만, 설사 등 위장 장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알룰로스보다 저렴합니다. 가격측면에서 올리고당도 설탕의 대체제로 사용할 수 있으나 칼로리를 생각한다면 알룰로스를 선택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이상, 알룰로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현재 설탕을 대체할 수 있는 훌륭한 다이어트 감미료라고 느껴집니다.하지만 1990년대 부터 연구와 개발이 진행되어 다소 짧은 기간 사용중으로 장기적으로도 어떤 영향이 있을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습니다.